비 오는 날이나 장마철,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꿉꿉한 냄새와 세균 번식, 곰팡이 걱정이 커집니다.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과 습도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실내 건조와 냄새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. 오늘 포스팅 비 오는 날 세탁 방법과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 정리 확인해보시고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.
비 오는 날 세탁, 세탁과 탈수
비 오는 날 세탁의 첫 단추는 '세탁기의 탈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'입니다. 세탁 후 빨래에 남은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건조 시간이 단축되고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.
▶ 빨래 양은 적당히
한 번에 많은 양을 세탁하면 빨랫감이 엉키고 통풍이 안 되어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. 비 오는 날에는 빨래를 소량씩 나누어 세탁하고, 세탁 후 곧바로 건조를 시작하세요.
▶ 탈수 후 추가 물기 제거
수건이나 두꺼운 옷은 탈수 후 마른 수건에 감싸서 한 번 더 눌러 물기를 빼면 건조가 훨씬 빨라집니다.
▶ 젖은 빨래 보관 주의
젖은 빨래를 세탁기에 오래 두거나, 밀폐된 빨래통에 넣어두면 곰팡이와 세균이 급속히 번식합니다. 바람이 잘 통하는 바구니에 보관하거나, 바로 세탁을 진행하세요.
실내 건조, 냄새 없는 뽀송함
햇볕이 없는 비 오는 날에는 실내 건조가 필수입니다. 하지만 무작정 널기만 하면 냄새와 눅눅함이 남을 수 있으니,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보세요.
▶ 제습기, 선풍기, 에어컨 적극 활용
실내에서 빨래를 널 때는 제습기, 선풍기, 에어컨을 함께 사용하면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45~55%로 유지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
▶ 빨래 널기 간격 확보
빨랫감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두고 널면 공기가 잘 통해 건조 시간이 단축되고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▶ 거실 건조
베란다는 습기가 차기 쉬우므로, 거실이나 방 안에서 건조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. 바닥에 신문지를 깔거나, 빨래 아래에 선풍기를 두면 건조 속도가 빨라집니다.
▶ 즉시 건조
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를 시작해야 합니다. 건조가 지연되면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심해집니다.
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
비 오는 날 빨래 냄새의 주범은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세균과 곰팡이입니다. 최신 생활정보에서는 식초, 베이킹소다, 뜨거운 물 삶기 등 천연 재료와 위생 관리법이 강조되고 있습니다.
▶ 식초 활용법
식초는 산성 성분으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고, 냄새 분자를 중화해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. 세탁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1~2스푼을 넣거나,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추가하세요. 식초 냄새는 건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.
▶ 베이킹소다 활용법
베이킹소다는 냄새와 수분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어 세탁 시 함께 넣으면 꿉꿉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. 세탁기 청소에도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1:1로 섞어 사용하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.
▶ 뜨거운 물에 삶기
모락셀라균 등 냄새 유발 세균은 60℃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합니다. 수건이나 면 소재 뺄래는 60℃ 이상의 뜨거운 물에 삶아 세탁하면 냄새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. 단, 소재에 따라 삶으면 안 되는 옷은 주의하세요.
▶ 세탁기 청소
세탁기 통에 쌓인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도 냄새의 원인입니다. 한 달에 한 번 세탁기 통 세척 기능을 활용하거나,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로 청소하세요. 드럼 세탁기는 고무 패킹과 배수 필터까지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.
빨래 냄새 예방과 건강한 실내 환경 만들기
비 오는 날 세탁과 건조만큼 중요한 것이 냄새 예방과 실내 위생 관링비니다.
▶ 빨래 나누어 세탁하기
많은 양을 한 번에 세탁하면 빨래가 엉켜 건조가 늦고, 냄새가 심해집니다. 적은 양으로 나누어 세탁하세요.
▶ 섬유유연제 사용 줄이기
섬유유연제를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세제 찌꺼기가 남아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식초 등 천연 재료로 대체해보세요.
▶ 젖은 빨래 보관 습관 개선
젖은 빨래를 오래 방치하지 말고, 바로 세탁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.
▶ 실내 습도 관리
제습기, 에어컨, 선풍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50% 이하로 유지하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.
▶ 전자레인지 활용
냄새가 심한 수건은 전자레인지에 1~2분 돌려주면 세균이 사멸되어 냄새가 줄어듭니다. 단, 금속 부착물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.
▶ 침구, 수건 자주 교체
장마철에는 침구와 수건을 자주 세탁하고, 햇볕이 들지 않는 날에는 건조기나 제습기를 적극 활용하세요.
비 오는 날 세탁 방법과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 장마철에 오늘 이 포스팅 내용대로 실천 하셔서 뽀송뽀송하고 냄새 없는 빨래 하시기 바랍니다.